12월 5일, 박종범 회장은 이준 열사 묘역을 방문하여 참배를 진행했습니다.
박 회장은 "과거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강탈당한 국난의 시기에 이준 열사가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해 일제 침략의 부당함을 알리고자 했다"라며 "헤이그에서 순국한 이준 열사의 민족적 아픔을 가진 유럽에서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고 이준 열사 참배 추도문을 낭독했습니다.
이어 박 회장은 "지난 10월 비엔나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상품을 박람회를 통해 유럽에 알리는 것은 자주독립국을 열망한 이준 열사의 한을 풀어주는 의미도 있다"라며 이를 통해 이준 열사가 헤이그에서 못이룬 꿈을 대신하고 싶다라고 강조 했습니다.
함께 참배를 진행한 일성이준열기념사업회 조승현 이사장은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분들이 앞으로도 이준 열사의 뜻을 기억했으면 한다"라고 이준 열사를 참배한 월드옥타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박 회장은 "전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월드옥타 회원들은 이준 열사의 의지를 잊지 않을 것"이라며 기념 사업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이 열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엔 월드옥타 최분도 수석 부회장, 천주환 정책기획 부회장, 양기모 상근 부회장을 비롯한 월드옥타 사무국 인원들이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