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회장이 9월 18일 오전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총영사관을 찾아 고경석 총영사와 이미혜 재경관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서 박종범 회장은 10월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한국상품유럽박람회)에 독일의 현지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고경석 총영사는 민간차원에서 대규모의 박람회를 유럽에서 개최하는 것은 역사에 남을 만한 매우 큰 의미를 가진 행사로서,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에서도 박람회 홍보는 물론 지역간 상공회의소들과 협력하여 독일 현지 바이어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근래 독일의 바이어들이 중국 시장에서 한국 상품과 시장으로 옮겨가는 사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비엔나에서의 한국상품박람회 개최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의 소개로 슈투트카르트상공회의소(IHK Stuttgart)를 방문하여, Ms.Dorothee Minne 국제통상서비스국장을 만나 10월 비엔나대회에 대해 소개하고 회원사들에게 홍보를 요청했습니다.
Minne 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국제적인 공급망재편에 따른 국제통상환경의 변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비엔나에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유럽의 바이어들을 맞이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고 전략적인 행사라면서 회원사들에게 박람회에 바이어로의 참석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슈투트가르트상공회의소는 독일내에서 뮌헨상공회의소 다음으로 큰 상공회의소로 별도로 뮌헨상공회의소 담당국장의 연락처 제공 및 엑스포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자리에는 이은주 프랑크푸르트 지회장이 동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