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회장은 9월 12일, 주루마니아 임갑수 대사와 함께 부쿠레슈티 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Luliu Stocklosa 회장과 Mircea Toader 해외사업본부장을 예방했습니다.
임갑수 대사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회담에서 임 대사는 "최근 한국과 루마니아 간 30억 불 규모의 방산장비 공급 건에 대한 협의가 밀도 있게 진행되는 등,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라며 "인근 국가인 오스트리아에서 한국상품전시회가 개최되는 바, 많은 루마니아 기업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적극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Luliu Stocklosa 상공회의소 회장은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연간 13억 불에 달한다.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크게 확대를 해야 한다"라며 루마니아 회원사들로 하여금 엑스포에 참가하도록 적극 홍보 및 독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박종범 회장은 "멀리 한국까지 가지 않아도 이번 엑스포를 통해 400개가 넘는 한국의 주요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우수한 여러 한국의 상품들을 접할 수 있다"라며 루마니아 바이어들에게도 한국의 상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종범 회장은 "루마니아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이번 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현지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양 국간의 경제 교류 또한 활발히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습니다.
회담이 종료된 후, 113년 전에 지어져 루마니아의 문화재로 등재되어 있는 유서 깊은 건물인 부쿠레슈티 상공회의소의 건물 곳곳을 안내하며 건립 당시는 증권거래소로 사용했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담을 통해 루마니아 대사관, 부쿠레슈티 상공회의소는 향후에도 월드옥타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교류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