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회장은 9월 23일 오전, 주크로아티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홍성욱 대사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윤태웅 자그레브 무역관장과 조인희 서기관이 함께 동석한 이 자리에서 박종범 회장은 10월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한국상품유럽박람회)에 크로아티아의 많은 바이어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홍성욱 대사는 이에 "오스트리아는 크로아티아의 인근 국가로, 많은 경제인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라며 자그레브 무역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환담 후 현지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오찬을 진행한 후, 윤태웅 무역관장과 함께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HGK, Croatian Chamber of Commerce)를 방문하여 Ms.Suzana Knezevic 국제통상담당 수석보좌관과 10월 대회와 관련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습니다.

박 회장은 "10월 대회엔 한국의 우수한 상품들이 한 데 모이는 유럽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박람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현지의 기업인들에게도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Ms.Suzana Knezevic 수석보좌관은 "매우 매력적인 대회다. 현지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월드옥타에서 제공하는 박람회에 대한 상세 정보와 부스 참가기업 리스트를 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겠다"라며 적극적인 홍보와 동시에 회원들에게 박람회 관련 자료를 발송하여 많은 기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향후 크로아티아 상공회의소와 월드옥타가 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크로아티아의 제품들을 월드옥타 회원들을 통해서 판매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